저널리스트들은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콘텐츠를 검증합니다. 사람들에게 검증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언론사들은 100% 신뢰할 수 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사용할 때 자주 “이 동영상은 독자적으로 검증할 수 없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 말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한다고 생각하세요? 이 말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사람들이 콘텐츠의 모든 부분을 의심하게 된다고 생각하세요?
브뤼셀 공항 테러사건을 다시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언론에서는 영상을 보여주며 안나 아론하임 씨를 출처로 명시했지만, 그녀가 찍은 영상은 아니었습니다. 영상은 진짜였지만, 출처는 잘못됐습니다. 그게 중요한가요? 보도한 언론사들은 출처가 100퍼센트 확실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을까요? 출처 없이 그냥 내보내는 것이 나았을까요? 아니면 “출처: 알 수 없음”이라고 표시해 내보내는 것이 나았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